Cardcaptor Sakur

카드캡터 사쿠라 27화 추억의 신사

lilycole 2025. 4. 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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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당신은... 누구?

 

 

누구였었지?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과자(おだいやき)....

 

가끔은 아침 산보도 좋구나

하지만 침대에 누워도 기분좋아...

 

그 꿈

 

케로짱을 처음 만났을 때도 꿨고 리군이 왔을 때도 꿨고

그리고...

 

어제는 미즈키 선생님이랑 만났지

 

미즈키 카호 선생님...

 

이상한 선생님이야

 

그래?

 

 

미안... 놀라게 했니?

 

아뇨... 저.. 에 또...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

아침 일찍이네 키노모토

 

좀 일찍 일어나서 산보 나왔어요

 

나는 계단 청소중

여기 외동딸이니깐 자주 이용당해

 

왠지 미즈키 선생님을 보고 있으면 행복해져버려

 

도울께요

하지만, 산보는...?

 

괜찮아요

 

나도 도울까요...

 

유키토 오빠!

 

이거 여기에 버려도 괜찮아요?

응. 고마워

 

일찍 일어나길 잘했다

 

조심해

역시 저 선생님 보통사람이 아냐...

조심하라고 해도...

 

역시 미즈키 선생님을 보고 있으면 하냐앙~ 이 돼버려..

 

 

살았다... 정말 고마워

이거 우리집에서 딴 밤이야

 

받아도 괜찮습니까?

 

물론

고맙습니다!

 

슬슬 시간 됐네

사쿠라짱도 학교 가지?

 

 

같이 갈까?

네!

 

자전거 가져올께

 

이야~! 유키토 오빠랑 함께?!

 

키노모토

네?

 

아무것도 아냐

너라면 반드시 스스로 깨달을꺼야

 

 

안녕!

 

안녕!

 

토모요짱, 안녕!

안녕하세요~

 

사쿠라짱 아침부터 신바람 나 계신다고 하는건...

쯔키시로 오빠와 관계된 일이로군요?

 

반은 그래

나머지 반은...

 

이거!

 

그건?

 

있잖아, 오늘 아침말야, 미즈키 선생님이...

 

그 선생님한텐 주의하라고 얘기했지!

 

아앗! 리군!

 

하지만...

 

샤오란!

우우... 옷갈아입는 사이에 놔두고 가다니 너무하잖아!

 

어라? 맛있어보이는 밤이네...

 

먹을래? 메이린짱

먹어도 괜찮아?

 

이건 말야... 여기를 열고,

여길 이렇게 해서...

 

대단해

 

메이린짱 밤 좋아하세요?

 

 

산수의 츠즈미선생님 쉬시게 되는구나

응. 오래 쉬게 되신대요

 

대신해 주실 선생님은...

 

 

미즈키 카호 선생님이라니... 그 미즈키 양?

 

아빠... 미즈키 선생님 알아요?

 

츠키미네 신사의 미즈키양?

 

 

집에 돌아와 있었구나

 

있잖아요, 어떻게 아셔요?

 

미즈키양은 말이지... 토우야가 중학교 다닐 때 교생이었단다

 

그럼, 미즈키 선생님과 오빠는 역시 서로 알고 있었군요

 

역시...?

 

어제 늦어져 버렸을 때 오빠가 데리러 와줬잖아요?

그때 츠키미네 신사의 미즈키 선생님이랑 만났어요

 

아빠?

 

토우야가 무슨 얘기 했었니?

으으응, 아무것도

하지만 미즈키 선생님을 봤을 때 엄청 놀란 얼굴을 지었어요...

 

 

정말로 크로우 카드의 기척이었어?

 

일단 나왔으면 따라오라구

이 내가 눈을 뜰 정도였다구

 

틀림없어

 

츠키미네 신사...

여기서 기척이 나

 

정말? 하지만 또...?

 

어제 잡았던 MAZE도 여기 있었다구

그 이상한 선생님이 사는 곳이야?

 

무슨 카드일까...

 

 

상당한 힘을 가진 카드라는 건, 확실하군

 

리군!

 

그런 건 알고 있어

잠을 깰 정도였으니까

 

뭐야

 

메이린짱은?

 

놔두고 왔어 숙제 아직 다 못해서

 

이런 시간이 되도록 아직 다 못한건가...

 

메이린짱은 전학 온지 얼마 안되었고 일본어에도 익숙해있지 않은걸...

 

할 수 없잖아?

 

그쪽이야말로 항상 비디오찍고 있는 녀석 어쨌어?

이런 시간인걸... 전화 할 수도 없고...어쨌든! 카드는 이 신사 안이야!

 

이상하군

바로 옆에 있을텐데...

 

가까운 건 확실하지만...

 

벌써 신사 안을 한 시간 가까이 찾고 있다구

그렇게 센 힘이었는데...

지금은 희미하게밖에 느껴지지 않고...

 

목말라... 어디 자판기 같은거 없을까?

나도 마시고 싶어

 

리군 것도 사와!

 

할수없군

 

내가 사 주지

 

뭐라구?

 

그거 내 지갑이라구!

 

카드 어디에 있는걸까?

가까울 꺼야

우리가 다가온걸 느끼고 숨었을지도...

그래도 만일 여기에 카드가 있다면 두장째네

 

 

여기엔 그 선생님이 있다고 했지?

으, 응. 아침에도 계셨어

청소 도와주고 군밤 받았어

 

너 정말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거야?

그 선생님이랑 있으면서...

 

하냐앙~ 하고 되어버려

 

하냐앙?

 

어쨌든, 남이랑 다른 느낌은 나지?

 

으, 으응

 

마력이 있는 자는 마력에게 끌리기 쉬우니까

 

그거 내 얘기야?

 

힘이 있으니까 크로우 카드를 쓸 수 있겠지?

 

하지만 미즈키 선생님이랑 있어도 전혀 무서운 느낌은 안들어

대단히 행복해져

 

무서운 자가 언제나 알기 쉽게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다고는 잘라말할 수 없잖아

 

그래도 '좋은 사람이야' 라든가

'저 사람 좋아' 라고 생각하는 건

 

나도 어떻게 할 수 없어

 

유키토 오빠랑 만날 때도 하냐앙~ 하고 되어버리고

그건 나도 그렇지만...

 

 

너, 너... 역시 그 사람 좋아하는 거야?

 

리, 리군도 유키토 오빠 조...좋아해?

 

어..언제부터?

 

 

유키토 오빠가 오빠의 학교에 전학해 왔을때부터...

오빠가 고교 1학년생 3학기를 맞았을 때야

전학온 날에 사이좋게 되어서 우리집에 놀러왔어

 

첫눈에 반한건지도 몰라...

 

리군은?

 

전학해 온 날에...

역시 첫눈에...?

 

나도 리군도 유키토 오빠보다 훨씬 연하지만...

어쩔수 없잖아, 좋은걸...

 

 

조, 좀 기다려 리군!

 

내가 좋아하는 쥬스 샀어~~

 

 

사쿠라!

 

어떻게 된거지?

 

사쿠라!

 

이 나무에 빨려들어갔어

 

이건...!

 

RETURN 카드인가?

 

 

어라?

 

나 어째서 이런 데서 자고 있지?

 

케로짱이랑 신사에 카드 찾으러 와서, 리군이랑 만나고...

그리고, 리군이랑 여기서 얘기하고... 그래! 나무에 빨려들어서...

 

어라? 아무것도 없어

 

벚꽃이 피어있어

 

리군?

 

아냐! 어딘가에 숨지 않으면...

그래!

 

JUMP!

 

오빠?

 

아르바이트에서 돌아오는걸까...

 

들키면 어쩌지?

 

어?

 

어째서 오빠가 중학교때 제복을 입고 있는거지?

 

오늘 이사왔어

잘 부탁해

 

오늘?

 

안녕. 이런 시간에 참배예요?

 

미즈키 선생님...

 

이사 왔으니까... 인사하러...

이 나무에 머물고 있는 걸 아는군요

 

당신 보이는군요? 여러가지가... 힘들죠?

남들이 보이지 않는게 보이면

 

벌써 익숙해져 있어요

 

이름 가르쳐 줄래요?

 

키노모토 토우야

 

나이는?

 

열둘

 

자 잠깐만...

 

오빠가 열둘이라는 건 이거 옛날 일이야?

 

미즈키 카호예요

 

내일 또 만날 수 있겠죠?

 

에?

 

어떻게 되고 있는거지?

 

 

RETURN의 카드는 과거에 되돌려 보내는 카드야

하지만 터무니 없이 마력이 세서 보통 사용되지 않아

그럼 어째서 지금 발동된거지?

이 나무... 필시 이 신사의 강신부이지?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어

 

이 힘을 빌린거로군

 

그래도 한사람밖에 과거로 되돌릴 수 없으니까

이 나무 밑에서 누군가 혼자가 되는걸 기다린거야

 

게다가... 오늘은 보름달이야

 

 

우리반 교생이었군요

그래서 어제 또 만나자고...

교복만으로는 자기가 담당하는 반 학생인지 알수 없어

 

그럼 어떻게...

 

왠지 모르게 말야

 

너도...

 

어째서 남에게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냐고 질문 받는다면

설명하기 곤란하겠지?

 

...뭐...

 

 

역시 이건 옛날 일이야...

 

우린 꼭 사이좋게 될거야

 

그것도 왠지 모르게...인가?

아니. 나의 희망이기도 해

 

오빠랑 선생님, 정말로 서로 알고 있었어

 

이대로라면 어떻게 되는거야?!

 

사쿠라가 가 있는 과거가 현재를 따라잡을때 까지는...

쭉 이대로야

뭔가 방법은 없는거야?

 

없는 건 아니지만...

 

유학?

 

언제...내일?

 

어째서 말 안했었어...

 

토우야는 말하면 신경쓰잖아?

나도 토우야도 우울해하는 건 안되구

 

이 나무 밑에서 처음으로 만나서 여기서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벌써 1년이야...

 

멀어서 잘 들리지 않아

 

정말 기뻤어

 

나도 토우야가 아주 좋았으니까

같이 놀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

 

왜 과거형이지?

 

작별하자...

 

어째서...

 

그게...

 

그게 다음에 만날 때에는 토우야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는걸

나에게도 말야...

 

괜찮아

 

다음에 만날 때에는

나와 토우야는 정말 소중한 친구 사이가 될 수 있을거니까

나는 꼭 돌아올 테니까

때가 되면...

 

 

아름다운 보름달이네

 

이 밤의 재앙의 시간이...

 

미즈키 선생님...

 

하지만 반드시...

 

 

사쿠라! 사쿠라!

 

케로짱

다행이다. 제대로 돌아왔어!

 

나 어떻게 해서?

이번만은 애송이에게 고맙다고 할 수 밖에 없군

 

사쿠라! 저녀석이 카드의 본모습이야!

너의 본 모습으로 돌아가라!

크로우 카드!

 

돌아왔군

 

 

리군!

사쿠라를 과거로 데려간 건 RETURN 카드야

 

RETURN은 TIME을 써서 일단 시간의 흐름을 멈춰서 그 틈을 타서 봉인할 수 밖에 없어

 

그래도 TIME의 카드를 발동시키는 데는 대단한 마법이 필요해

 

게다가 마법의 힘으로 과거를 향해 가고 있는 시간을 멈추려 하면...

 

리군, 미안해. 정말 고마워!

 

리군! 정신차려 리군!

 

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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